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사건

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사건


‘추적 60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의 마약사건을 재조명합니다. ‘이시형’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검찰이 교묘하게 은폐했다는 의혹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시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질 때 마다 더불어 이야기 되는 것이 바로 검찰의 고위 자제 봐주기 논란이었습니다.


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사건 논란


우선 이명박 아들 ‘이시형’의 마약사건의 발단은 2014년 5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새벽 시간에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집기를 부수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난동을 부린 투숙객을 검거하고 호텔방을 조사하던 중 마약 투약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를 쓰레기통 안에서 발견합니다. 이 사건이 바로 2015년 전국을 혼란에 빠뜨린 마약 스캔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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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에 검거된 사람은 마약을 얻게 된 경위를 추궁하는 경찰에게 마약을 판매한 상선 단 한 사람의 이름을 말했고, 경찰은 상선 서씨를 검거합니다. 검찰에 송치된 서씨는 수사에서 자신과 마약 거래를 했던 사람들의 리스트를 실토합니다. 그런데 마약사건 리스트에 들어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온 국민을 경악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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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과 김무성 의원의 사위, 유명 광고강독, 대형병원 원장 아들 등 이름만 대면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거물급 인사의 자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주 이상하게도 마약 상선 서씨가 진술한 마약 투여자 명단 중 한 사람이 수사단계에서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바로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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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계자의 진술과 마약 공급책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과 리스트의 이름이 올린 마약 투여자들은 늘 함께 어울렸다고 합니다. 즉 ‘이시형’을 포함한 유명인사의 자제들이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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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의 마약사건 수사가 이렇게 은폐 의혹의 한 가운데 놓이게 되는 상황에서 당시 검찰은 ‘이시형’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지목되었던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씨를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또 이상하게도 이씨의 공소장에는 그의 자택에서 발견된 마약 주사기 17개에 대한 내용이 완전히 삭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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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장에서 발견된 DNA 감식결과 남자뿐 아니라 여성의 DNA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분석 결과도 현재 미궁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당시 여성의 DNA는 김무성 의원의 딸이 예비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여했다는 소문으로 SNS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김무성 의원의 딸이 2015년 9월 검찰에 출두에 4시간 가량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때 여러 사람이 검찰에서 마약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이명박의 아들인 ‘이시형’은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당시 검찰은 ‘이시형에 대한 어떤 조사도 없었다고’고 발표했습니다. 



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사건 논란



‘추적 60분’은 당시 ‘이시형’과 마약사건 연루자들의 친분관계를 확인하고 그들이 자주 출입했다는 강남의 모 클럽을 찾아 ‘이시형’ 마약사건의 최초 진술자인 마약 공급책 서씨와 인터뷰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과 ‘이시형’이 마약사건 리스트에 이름이 있었는지 서씨의 입을 통해 듣게 됩니다.



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사건 논란



이렇게 마약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은 마약스캔들이 전국을 흔들었던 2015년에 ㈜다스의 전무로 초고속 승진을 합니다. 그리고 마약사건이 보도를 타기 몇 달 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다스에 과장으로 입사한 ‘이시형’은 매년 승진을 거듭하면서 4년 만에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된 것인데, ㈜다스는 이명박이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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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사건 논란



이런 여러 논란과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은 과연 대중이 생산한 억측의 피해자일까요. 아니면 한때 무소불위 힘을 쓰던 아버지 덕에 검찰의 은혜로운 혜택을 본 것일까요. ‘추적 60분’은 지난 3년간 논란이 되었던 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사건에 대한 보도를 통해 고위층 자제의 마약 스캔들 전모를 밝히며, 유력 인사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조하고 검찰의 개혁을 촉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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