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태풍 노루

일본 지진 태풍 노루

2017년 8월 2일 오전 2시 2분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 북북동쪽 50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이고 정확한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일본 지진을 예의주시하는 배경은 지진의 지원지가 원자력 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지진 태풍 노루

일본 지진이 일어나고 곧바로 우리나라 기상청은 일본 기상청(JMA) 의 분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일본 지진의 발생 깊이는 10km 정도로 직접적인 피해가 가능한 깊이이고 여진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 태풍 노루

이번 일본 지진이 일어난 정확한 지역은 위도 북위 36.80 N, 경도 경동 140.60 E의 혼슈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가 산재되어 있는 지역이고 발생 깊이가 불과 10Km 정로 매우 얕아서 다른 지진이나 여진이 발생할 시 토호쿠 지진의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 태풍 노루

그리고 이번 일본 지진의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아는 이유는 바로 태풍 노루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 5호 태풍인 노루(NORU)가 일본 지진이 발생한 지역으로 돌진하게 되면 지진으로 약해진 원자력 발전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태풍 노루는 2일 새벽 시간 위도 북위 24.4도 경도 동경 137.3도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다행히 일본 지진 지역이 아닌 일본 가고시마를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 태풍 노루

그런데 태풍 노루가 일본 지진 지역을 피해가는 것만으로 안심하기는 이른 것이 현행 진행 방향에서 서쪽으로 약간 방향을 틀어 가고시마 서쪽을 스치면서 제주도와 부산 사이로 진입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에서 입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 지진의 영향과 태풍 노루의 변경된 진로가 한반도에 어떤 피해를 주게 될지 기상청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 태풍 노루

부디 이번 일본 지진과 태풍 노루의 피해가 최대한 적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