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7월 24일부터 SBS월화드라마 ‘조작’이 시작합니다. ‘조작’은 기획 초기부터 큰 스케일과 탄탄한 줄거리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드라마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등장인물 캐스팅이 아주 순조로웠는데 여주인공 자리만 캐스팅에 애를 먹게 됩니다. 드라마 ‘조작’이 언론사에서 일하는 기자들의 이야기가 중요 줄거리가 되기 때문에 검찰청 검사로 나오는 여주인공의 비중이 적다는 이유로 많은 연기자들이 고사했던 역할입니다. 그런데 엄지원이 ‘조작’의 줄거리를 보고 배역을 맡아 권소라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역)


드라마 ‘조작’에서 권소라 역할을 맡은 엄지원은 대단한 스펙을 가진 검사입니다. 20대 중반까지 살아오면서 약점이나 오점이 없던 인생을 살았던 엄지원(권소라)은 사법 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그동안 검찰청에 재직했던 여자 검사 중에 가장 적은 나이로 서울중앙검찰청에 입성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조작’에서 이런 배경 덕분에 엄지원(권소라)은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검사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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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역)



‘조작’에서 엄지원(권소라)의 성격은 상당히 성공 지향적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직선적으로 내뱉고 사람들이 귀에 쓴 말도 서슴지 않고 해댑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엄지원은 얼마나 대단한 뒷배가 있는지에 대한 의혹을 사기도 합니다. 그리고 엄지원(권소라)은 그녀의 성격을 질시하는 사람들의 욕 섞인 농담을 듣기도 합니다. 게다가 누구에게 정당하지 않은 대접을 받거나 듣지 말아야 할 소리를 듣게 되면 곧바로 쫓아가 따져 묻는 불같은 성격 때문에 중앙지청 ‘지랄견’이라는 별명을 듣게 됩니다. 이렇게 드라마 ‘조작’에서 엄지원(권소라)은 실력 있고 당차지만 사람들과 유연하게 교류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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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역)



앞서 설명한 대로 ‘조작’에서 엄지원(권소라)은 상당히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스펙을 가진 검사입니다. 그래서 남들의 평판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대신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그들의 열등감을 푸는 것이라 치부해 버립니다. ‘조작’에서 엄지원(권소라)의 성격이 이렇다보니 주변에 엄지원(권소라)을 곱게만 보는 사람은 드뭅니다. 하지만 검찰청 내부에서 엄지원(권소라)을 믿고 지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인 박지영(차연수 역)입니다. 엄지원(권소라)과 박지영은 ‘조작’에서 검찰청 줄거리를 이끄는 핵심적인 등장인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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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역)



부장검사 박지영은 말투도 살벌하고 분위기도 꼿꼿해서 왕연수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박력 있고 화끈한 성격 때문에 박지영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은 마음이 따뜻하고 정의로운 검사랍니다. 이런 박지영의 성격 때문인지 본인과 닮은 엄지원(권소라)을 잘 챙겨주는데 ‘조작’에서 가장 중요한 그 사건이 생겼을 때는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 엄지원(권소라)을 구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조작’에서 엄지원(권소라)에게 공격 받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것이 수사의 정도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 멘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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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역)



거칠 것 없는 엄지원(권소라)이 드라마 ‘조작’에서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데, 국내 최대의 권력비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물불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힘 있는 누군가의 비위를 건들이게 됩니다. 그 결과 엄지원(권소라)은 노골적인 보복인사를 당해 5년 동안 지방청을 전전하게 되다가 결국 인천 지방검찰청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런 과정으로 통해 드라마 ‘조작’은 5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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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역)



드라마 ‘조작’에서 야망이 크고 성공 지향적인 인물로 그려지는 엄지원(권소라)에게 지방청 골방에서 자신의 검사 시절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악몽보다 무서운 일입니다. 그래서 엄지원(권소라)은 변하게 됩니다. 자신만 잘나면 된다고 믿던 그때와는 달리 윗사람들에게 잘 보이며 그들의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게 됩니다. 예전과는 다른 노력 덕분에 엄지원(권소라)은 서울 재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엄지원(권소라)은 ‘조작’의 줄거리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건인 5년 전 그 일과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지방을 쫓겨났던 그 사건과 관련 있는 남궁민(한무영)을 만나게 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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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 엄지원 (권소라 역)



드라마 ‘조작’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엄지원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등장인물을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얼마 전 개봉했던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를 연기 할 때 그녀의 연기력은 정점을 찍을 듯 보였습니다. 힘없고 도와주는 이 없는 엄마 역할에서 능력 있고 힘을 갈구하는 검사로 연기 변신을 하는 엄지원. 그녀의 연기를 믿고 응원합니다. 그럼 7월 24일 드라마 ‘조작’의 첫 방송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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